굴절 및 조절의 장애

2023. 2. 22. 21:35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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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보험 심사 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19년 굴절 및 조절의 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64만 명이고 그중 5~14세의 환자 수가 93만 명으로 약 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자녀가 굴절 및 조절 장애로 안경을 쓰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플 수 밖에 없습니다. 

굴절 및 조절 장애의 원인과 대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굴절 및 조절 장애란?
2. 굴절 및 조절 장애의 원인
3. 굴절 및 조절 장애의 증상
4. 굴절 및 조절 장애의 진단 검사
5. 굴절 및 조절 장애의 치료
6. 굴절 및 조절 장애의 예방 방법
7. 굴절 및 조절 장애의 Q&A

 

굴절 및 조절 장애란?

 

 

굴절은 빛이 한 매체에서 다른 매체로 통과할 때 발생하는빛의 방향 변화를 말하며, 정상적인 눈 시력의 경우 각막과 렌즈에서 굴절 된 빛이 망막에 정확한 이미지를 형성합니다.

굴절장애는 빛의 굴절될 때 문제가 생겨 망막에 촛점이 맺히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눈의 조절 기능은 사물이 잘 보이도록 거리를 집중시키는 기능입니다. 

조절장애는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져 원근조절을 원활히 하지 못하는  현상입니다.

 

 

 

 

굴절 및 조절 장애의 원인

 

굴절 장애의 대표적인 원인은 원시,근시, 나시이며 조절 장애의 대표적인 원인은 노안(노시)입니다. 

 

 

정시, 근시, 원시, 난시의 굴절 상태

 

 

굴절 및 조절 장애의 증상

 

굴절 및 조절의 장애가 있을 경우, 사물의 영상이 정확하게 형성되지 않고 선명하고 뚜렷한 영상을 얻을 수 없어서 시력이 떨어지고 눈의 피로하여 시야가 흐려지게 됩니다.

특히 조절 장애의 경우는 멀리 볼 수는 있지만 가까운 것을 볼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굴절 및 조절 장애의 원인인  원시, 근시, 난시를 알아보겠습니다.

 

1. 원시

원시는 굴절력이 부족하거나 안구가 상대적으로작을 때 발생됩니다. 보통 40대 이후 나이가 들어 나타나는 일이 많아 노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수정체의 탄력이떨어지고 물체의 상이 망막에 맺히지 못해서 안구 뒤에 맺히는 굴절 이상입니다.

원시의 증상으로는 눈이 아프거나 시리고 두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먼 곳을 잘 보이지만 가까운 것을 잘 보지 못하는 것이 원시 증상입니다.

 

 

볼록 렌즈로 교정

 

 

2. 근시 

근시는 촛점이 망막보다 앞쪽에 맺히는 현상입니다. 근시 증상으로는 멀리 보이지 않습니다. 각막과 수정체의 이상이 생겼을 경우 망막 앞쪽에 상이 맺히면서 또렷하지 않고 상이 퍼지게 됩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은 비교적 잘 보이지만, 멀리 있는 것은 잘 보지 못하는 것이 근시 증상입니다.

 

 

오목렌즈로 교정

 

 

3. 난시 

난시는 눈에 빛이 들어왔을 때 한 방향이 아닌 여러 방향으로 꺾여서 제대로 초점이 맺히지 않는 현상입니다. 보통 각막에 상처가 생겨서 표면이 고르지 않을 때 나타납니다. 

 

난시가 심해지면 물체가 잘 보이지 않고 글자의 가장 자리가 뿌옇게 흐리게 되며, 난시는 선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난시의 경증에는 차이가 있어 안경이나 렌즈, 시력 보정 수술을 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원주렌즈로 교정

 

 

굴절 및 조절 장애의 진단 검사

 

시력 검사를 시행하여 정상 시력인지를 판단하게 되는데, 3m 이상에서의 원거리 시력과 40cm에서의 근거리 시력을 각각 측정한다. 원거리 시력이 1.0 이상인데 근거리 시력이 나쁘면 원시나 노시를 예상할 수 있으며, 원거리 시력이 1.0 이하면서 근거리 시력이 정상이면 근시로 본다. 원시나 근시, 난시의 정도는 디옵터(diopter)로 나타내며, 굴절 이상 정도는 굴절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근시 원시 & 난시 검진표

 

1. 시력 검사표 

- 근시 원시을 알아보는 기본 테스트입니다. 

 

2. 난시 검진표

난시 검진표를 통해서 방향에 따라 뚜렷이 보이는 곳이 있고 흐려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유독 흐려 보이는 각도를 난시축이라고 합니다.

 

 

 

굴절 및 조절 장애의 치료

 

1. 안경

 

- 안경 착용은 굴절 장애로 인한 시력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근시은 오목렌즈, 원시는 볼록렌즈, 난시는  원주렌즈를 통해 처방되며 정확한 안경 교정을 위해서는 안과 전문의의 눈 검사와 안경이 필요합니다.

 

2. 콘택트렌즈

 

- 콘택트렌즈는 렌즈 착용 및 관리에 대한 알고 있어야 하며, 각막이나 결막 등의 질병을 초래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렌즈에 의한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안과에서 렌즈 착용에 적합한 눈인지 검사를 받고 렌즈를 처방해야 하며 의사의 정기적인 검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각막교정술은 각막교정렌즈(하드콘택트렌즈)를 착용해 각막의 형태를 변형시켜 근시를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방법입니다. 특수 디자인 렌즈를 주로 밤에 착용하고 낮에는 안경이나 렌즈 착용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교정수술이 두렵거나 수술을 할 수 없는 성장기의 학생 등이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렌즈 착용 중단시 각막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와서 시력 떨어지게 됩니다.

 

3. 굴절교정 수술

 

굴절교정 수술은 수술 부위에 따라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한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과 유수정체안내렌즈 사입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레이저를 이용하여 각막의 만곡도를 변화시켜 각막 굴절력을 감소(근시치료) 시키거나 증가(원시 치료)시는 방법으로 레이저각막절삭성형술과 레이저각막상피절삭성형술이 있습니다.

 

유수정체안내렌즈삽인술은 본인의 수정체를 그대로 둔 상태에서 자신의 굴절이상에 맞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여 교정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굴절 및 조절 장애의 예방 방법

 

1.  근시 예방방법

근시 예방의 정설은 없으나 스마트폰 사용시 근시 발생과 진행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야외활동이 많을수록 근시 진행이 덜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근시 발생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은

  - 독서시 책과 눈사이가 30cm 이상이 되도록 합니다.

  - 1시간 독서한 뒤에는 10분쯤 먼 곳을 바라보면서 눈의 조절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 실내 조명은 글씨나 선명하지 못한 글씨를 오래 읽지 않도록 합니다.

  - 너무 작은 글씨나 선명하지 못한 글씨를 오래 읽지 않도록 합니다.

  - 정기적인 눈 검사로 근시를 발견하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근시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말할 수 있고 시력판의 그림을 읽은 수 있는 만 3세 이상부터 정기적인 시력검사를 해야 합니다.  물체를 볼 때 지속적으로 찡그리거나, 무엇인가를 볼 때 고객을 돌려보거나, 텔레비전을 가까이서 보려고 한다면 시력검사가 필요합니다.

 

2. 원시  예방 방법

원시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원시는 대부분 성장하면서 정시화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필수적이지 않습니다. 조기 진단은 심한 원시로 인한 시력 발달에 문제가 있을 때 필요하고, 이럴 경우 약시가 발생하여 뒤늦게 발견하게 되면 약시의 완전한 치료와 회복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보통 생후 2달부터 엄마와 눈 맞춤, 3달쯤에는 눈앞에 움직이는 물체를 수월하게 따라볼 수 있게 되는데, 이것이 되지 않거나 두 눈의 초점이 맞이 않는 사시가 의심될 때에는 안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 난시 예방방법

난시는 유전적 요인이 있어서 부모에게 난시가 있으면 자녀에게 난시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전적인 난시는 예방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조기 검진하여 안경 등으로 난시를 교정하여 약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안검하수나 덧눈꺼풀 같이 눈꺼풀이 눈을 누르거나 눈썹이 닿은 경우 난시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심한 경우 눈꺼풀 수술이 필요합니다

 

 

굴절 및 조절 장애 Q&A

 

Q1. 안경을 쓰면 시력이 계속 나빠지나요?

A : 신체가 20세까지 성장하면서 눈도 함께 성장하므로 눈의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에 안경도수도 같이 증가하면서 안경도수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시력이 나빠진다고 오해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근시의 진행은 자녀의 자연적인 성장과 관계되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3~6개월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하면서 안경을 바꾸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Q2. 근시교정술을 받으면 난시도 교정되나요?

A : 굴절교정수술을 받으면 난시도 함께 교정이 됩니다. 그러나 굴절교정수술 후에 없던 난시가 발행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수술적 안과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Q3. 원시가 있으면 노안이 빨리 오나요?

A : 원시가 있으면 노안이 빨리 옵니다. 굴절 검사를 해서 원시가 있다면 근거리 작업을 오래 하는 경우 가용원시가 발현될 수 있어서 장시간 일을 할 때는 낮은 도수의 안경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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