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성기능 저하증 (원인, 증상, 진단, 치료방법)
2023. 4. 20. 22:29ㆍ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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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봉선이 갑상선기능저하층 치료를 받는 것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갑상선기능이 안 좋았던 것이 약을 먹어서 정상이 되었으며 6개월에 한 번 검진을 받았으나 증상이 좋아지면서 1년에 1번 검진으로 받는 것으로 호전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무엇이고,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이란?
갑상선은 목의 앞부분에 위치하는 내분비 기관으로, 뇌에 있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신호를 받아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일을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의 기능적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은 크게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기능호르몬을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 분비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음식을 많이 먹어도 체중이 감소하고, 맥박이 빨라지며, 땀을 흘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보다 낮거나 겹핍된 상태를 말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에서는 몸이 붓고 둔해지면서 체중이 늘어나고, 피부가 걸치어지며 추위를 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갑상선 질환에 의해 갑상선의 크기가 커지게 되면 정상일 때는 잘 안 보이던 갑상선이 눈에 띄게 목 앞쪽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진 상태를 '갑상선종'이라고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에서 충분한 양의 호르몬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분비하지 못하여 발생합니다.
그 이유는 다양합니다.
1.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
우리 몸의 일부인 갑상선에 자가면역 반응이 일어나 자가항체가 만들어지고, 그로 인해 갑상선 림프구 등 염증 세포들이 모여들어 갑상선 세포들이 서서히 파괴되는 만성 염증 질환
2. 아급성 감상선염
바이러스에 의해서 감염되어 갑상선호르몬이 분비가 줄어드는 질환
3. 산후 갑상선염
출산 후 갑상선염에서도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
4. 갑상선 제거 수술, 방사성요오드 치료, 방사선 치료 원인
갑상선의 다른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하나, 방사성요오드 치료로 갑상선이 파괴된 경우에도 갑상선기능 저하증 발생됩니다.
5. 선천적 원인
아주 드물게 선천적으로 갑상선이 없는 상태로 태어나거나 갑상선호르몬의 생산 과정에 문제가 있는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발생
6. 항갑상선제 복용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를 위해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는 중에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 발생
7. 요오드 결핍 또는 과다 섭취
요오드는 해조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실제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해조류를 주재료로 한 건강보조식품을 과다 섭취한 후 일시적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8. 뇌하수체 수술, 방사선 치료, 외상의 원인
뇌하수체의 종양이나 뇌하수체 대한 수술,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한 뇌하수체의 손상, 출산 시 과다 출혈로 인한 뇌하수체 기능부전 등의 원인
9. 기타
뇌하수체 종양, 수한 증후군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증상은 아래와 같이 다양합니다.
1. 체온이 낮아서 추위를 심하게 탐
2. 피부가 건조하고 창백하며 누렇게 됨
3. 쉽게 피로하고 의역이 없음
4. 집중이 잘되지 않고 기억력이 감퇴함
5. 얼굴과 손발이 붓음
6. 식욕이 없고 잘 먹지 않는데도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함
7. 목소리가 쉬고 말이 느려짐
8. 위장관 운동이 저하되어 먹는 것이 잘려가지 않고 심하면 변비가 생김
9. 팔다리가 저리고 쑤시며 근육이 단단해지고 근육통이 생김
10.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증가함
갑상선저하증은 다른 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대부분 오랜 시간에 걸쳐 매우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서 자각 증상을 뚜렷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자가 증상이 거의 없어서 단지 검사 결과로만 알 수 있는 경우도 많은 상황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진단에는 다음과 같은 검사들이 사용됩니다.
1. 촉진 및 외관을 통한 검사
촉진으로 갑상선 결절의 크기, 촉감, 대칭성 등을 관찰하고, 피부, 모발, 심장, 복부 등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을 확인합니다.
2. 갑상선 자극 호르몬 (TSH) 검사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뇌하수체에서 TSH를 분비하여 갑상선을 자극합니다. 따라서 갑상선 자극 호르몬 농도(TSH)가 증가하는 것은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3. 혈액검사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T4)은 감소합니다.
4. 자율신경계 검사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인한 심장 박동수가 느려지고, 소화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자율신경계 검사를 통해 증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항갑상선 검사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원인 중 하나가 자신 면역체계가 갑상선을 공격하는 것이라면, 항갑상선 항체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방사선동위원소를 이용한 검사
갑상선 스캔에서는 동위원소 섭취가 불규칙하면서 대칭으로 커진 갑상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사나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위 검사 중 적절한 검사를 선태하여 진다는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는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섭취하거나 주사로 투여함으로써 갑상선 호르몬 수준을 유지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환자에 맞는 용량과 처방에 따라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함으로써 완치가 됩니다. 그러나 갑상선 호르몬을 오랜 기간 동안 복용해야 하며, 의사 처방에 따라서 용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정기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 농도를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용량을 조절하며,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환자는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운동, 충분한 수면 등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유지가 통해서 건강한 갑상선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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