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방법)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7월까지 400명을 넘었습니다.

25일 질병 관리청에 의하면 2019년  1월~7월까지 302명,  지난해 같은 기간 196명으로 1년간 420명 환자가 나왔으나 , 올해는 7월까지 409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50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나타나며 열대 지방 말라리아와 달리 치사율이 낮습니다.

 

그럼 말라리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말라리아 발병 원인 

 

말라리아 발병 원인은 플라스모디움 ( Plasmodium)이라는 말라리아 원충에 의해 인체에 감염되는 것입니다.

말라리아 원충은 여러가지가 종류가 있으며, 주로 플라스모디움 파실리파룸 (Plasmodium falciparum),  플라스모디움 비박스 ( palsmodium vivax), 플라스모디움 오발레 (Plasmodium oavle), 플라스모디움 말라리아 (Plasmodium malariae) 등이 인간에게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주요 종류입니다.

 

 

말라리아 전파 경로

 

말리아리 전파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모기에 의한 전파

감염된 사람의 혈액 속에 있는 말라리아 원충이 모기에 물려갑니다. 모기는 인간의 혈액을 흡혈하면서 말리리아 원충을 흡입합니다.

 

2단계  말라리아 원충의 간과 분열

인간의 혈액 속에 들어간 말라리아 원충은 간으로 이동하여 분열합니다. 이후 간에서 많은 원충이 생성되고 혈류를 통해 다시 인체의 빈혈 세포로 들어갑니다.

 

3단계 적혈구 파괴와 증상

말라리아 원충이 적혈구 내에서 번식하며 적혈구가 파괴되어 빈혈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위와 같은 단계로 말라리아 원충이 인체 내에 전파되고, 말라이 발병의 원인 됩니다. 특히 플라스모디움 파실리파룸은 가장 위험한 종으로, 심각한 합병증과 사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증상

 

말라리아 감염 시  오한기 → 발열기 → 발한기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오한기

글씨를 쓰기 힘들거나 치아가 떨려 말하기 힘들 정도의 심한 오한이 나타날 수 있으며, 30분에서 2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  발열기

39℃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며 심한 두통과 구토, 갈증이 생기며 수 시간 지속됩니다.

 

▶  발한기

체온이 급격하게 정상화되면서 땀이 나고 이후 지치고 졸려 잠이 듭니다.

 

▶ 세부적인 증상

1. 발열

갑작스러운 고열이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38℃이상의 고열이 나타납니다.

 

2. 오한

발열과 함께 몸이 떨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두통

주로 전두부에서 두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눈이 빠질 정도로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4. 근육통

몸의 근육들이 아프고 뻐근할 수 있습니다.

 

5. 오심과 구토

말라리아 감염으로 인해 소화 기관에 영향을 받아 오심과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설사

감염으로 인해 위장관에 문제가 생겨 설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피로감

감염으로 인해 지치거나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8. 혼수

심각한 말라리아 감염의 경우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은 말라리아에 감염된 후 약 7일~30일 사이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 종류와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라 증상의 정도와 기간이 다를 수 있으며, 때로는 감염된 후 몇 개월에서 몇 년이 지난 뒤에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적기에 치료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진단

 

말라리아 진단은 다음과 같이 진행이 됩니다.

 

1. 혈액도말 검사

 

혈액도말검사는 말라리아가 의심되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유리 슬라이드에 도말한 후 염색을 하고 현민경으로 열원충에 감염된 적혈구를 찾아 진단합니다. 도말 검사를 통해 감염된 열원충의 종류를 구분하며 열대열원충 감염의 경우에는 원충혈증의 정도를 계산하는 것이 치료에 중요합니다.

 

2. 신속항원검출 검사

 

신속항원검출검사는 다양한 제품이 상품화되어 있으며, 현미경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의료시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신속  항원진단 키트만 있으면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3. 중합연쇄 반응 검사

 

중합연쇄반응검사는 혈액도말검사로 열원충의 종류 감염이 어렵거나 원충혈증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전문 기관에서만 시행 가능합니다.

 

 

말라리아 치료

 

말라리아 치료는 말라리아 감염 종류와 감염의 심각성에 따라 다양한 항말라리아 약물로 치료합니다.  

 

1. 항말라리아 약물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되는 주요 약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Chloroquine : 간단한 말라리아 감염에 사용됩니다. 하지만 특정 지역에서는 약제 내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감염 지역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 Artemisinin 기반 조합 치료 (ACT) : 현재 말라리아 치료의 주요 권장 방법입니다. Artemisinin 유도제와 다른 항말라리아 약물의 조합으로 구성됩니다. ACT는 약제 내성 문제에 대등하는데 효과적입니다.

 

2. 치료 기간

치료 기간은 감염의 심각성과 사용되는 약물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치료는 3일 이상 계속해서 복용해야 합니다.

 

3. 병원 치료

심각한 말라리아 감염, 합병증 또는 기타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 병원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4. 대중 치료

 감영으로 인한 증상의 완화를 위해 해열제, 진통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5. 예방적 치료

감염 위험 지역에 여행을 갈 경우 말라리아 예방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하지만 감염을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모기 물리 예방도 중요합니다.

 

말라리아 치료는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 전문가의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말라리아 예방

 

말라리아 예방은 감염을 방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에 모기 물림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는 예방 방법들이 있습니다.

 

1. 항마리아 약물 복용

감염 위험 지역에 여행을 갈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항말라리아 약물을 처방받고, 주어진 대로 정확하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약물은 감염을 예방하거나 감염을 경미하게 만들어 합병증 발생을 예방합니다.

 

2. 모기 매트 사용

취침 시 모기 매트를 사용하여 모기 물림을 피할 수 있습니다.

 

3. 모기 방충제 사용

노출된 피부에 모기 방충제를 사용하여 모기 물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모기 방충제 스프레이, 로션 및 모기 트랩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4. 노출 차단

야외 활동 시 모기가 활동하는 저녁과 새벽 시간대에는 적절한 의류를 착용하여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소매와 긴바지를 유지하고, 밝은 색상보다는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는 것이 모기 물림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모기가 서식하는 장소 없애기

물이 모이는 용기를 비우고, 물 웅덩이를 없애는 등 주변에서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이동시 주의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지역에 여행할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그 지역의 말리리아 유행 시기, 발생률, 그리고 올바른 예방 수단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