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조심해야 할 질병

2023. 7. 17. 22:49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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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장마철의 의미가 없을 정도로 게릴라성 폭우가 자주 쏟아지는 등 아열대 기후로 바뀌고 있습니다.

장마철의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의 전파가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장마철에 주의해야 할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중독

 

습한 날씨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등 여러 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이균들은 장내에서 식중독과 장티푸스 등을 일으킨 수 있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회, 생채소 등 날로 먹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우유처럼 쉽게 상하는 제품은 오랜 기간 보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눈병

 

장마철에는 대표적으로 '급성출혈성결막염(아폴로 눈병)과 유행성 결막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습하고 더운 공기 중에 증식하는 눈병 세균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눈이 빨개지고 눈곱이 자주 끼면서 가려움이 심하다면 이 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눈병을 예방하려면 평소 손을 깨끗하게 씻고, 최대한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는 게 좋습니다. 특히 수영장과 목욕탕을 통해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물놀이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뇌수막염

 

뇌수막염은 장마철의 습한 환경에서 세균 또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중증 감염입니다. 이 질병은 두통, 높은 체온, 경련, 피부발진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은 급성 상태로 응급 치료가 필요합니다.

 

 

호흡기 감염

 

고온과 다습한 환경은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번식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감기, 독감, 폐렴 등의 호흡기 질병이 장마철에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마철 우울증

 

장마철에는 햇빛을 보지 못해 계절성 우울증의 하나인 장마철 우울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마철에는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고, 행복 호로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럼 신체의 활동성이 떨어지고, 정신적으로 무기력해지며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계절성 우울증이 생기면 수면 시간과 식욕이 증가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장마철 우울증은 햇빛을 보충하는 게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장마철 질병 예방 방법

 

1. 모기 예방 

모기가 번식하는 물 웅덩이를 없애고 모기 매트를 사용하여 모기 물림을 예방해야 합니다.

 

2. 위생관리

손 씻기, 음식 안전 유지, 식중독 예방 등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3. 예방 접종

가능한 예방 접종을 받아 감염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실내 환기

신내 공기 순환을 유지하고 곰팡이나 미생물의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 실내를 꾸준히 환기해야 합니다.

 

5. 건강한 식단과 수분 섭취

영양가 있는 식단을 유지하고 충분하 수분을 섭취하여 면역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6. 개인 위생

자주 손 씻기, 손소독제 사용,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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