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5. 10:35ㆍ건강
날씨가 따뜻한 봄이 되면 산과 들로 캠핑과 글램핑을 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뜻한 날씨가 되면 나타는 불청객인 진드기가 나타납니다. 진드기 중에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렸을 때 발생하는 중증 열성 혈소판 증후군 (SFTS)이 발생됩니다.
SFTS는 1월 27일 영국 보건안전국 ( UK Health Security Agency, UKHSA)에서는 각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력한 고위험군 감염병(High Consequence Infectious Diseases, HCID) 목록을 발표을 때 한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HCID으로는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을 가장 위험한 감염병으로 꼽았습니다.
그럼 중증 열성 혈소판 중후근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 차 |
1.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이란? 2.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보유 참진드기 3.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증상 4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검사 5.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치료 5.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예방 |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란?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은 제4군 법정전염병으로 SFTS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09년 처음 중국에서 보고된 이후 중국,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를 기반으로 하여 해마다 환자가 증가하는 질병입니다.
SFTS 바이러스는 작은 참진드기에 의해 매개되어 발생하며, 참진드기에 물려,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투되어 감염됩니다.
한국에서 13년 ~ 18년까지 환자 607명 (사망 127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보유 참진드기
국내에는 ' 작은소피참진드기', ' 개피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뭉뚝 참진드기' 등 SFTS 바이러스의 주요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참진드기 여러 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 작은 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참진드기는 기온이 올라가는 봄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9월에는 개체가 급증하며 이 시기에는 질병관리청에서 참진드기 발생을 감시합니다. 참진드기에 물렸다고 해서 반드기 SFTS 바이러스가 감명되는 것은 아닙니다.
질병관리청은 ' 국내 서식 참진드기 중 극히 일부만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 라고 말하며" 야외활동 시 참진드기에 물렸다고 해서 SFTS 바이러스 감염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며 "단 항상 주의하는 자세는 필요하다"라고 조언을 하였습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증상
SFTS의 증상은 열이 많이 나고 혈액을 응고하는데 필수적인 역활을 하는 혈소판이 급격히 감소하는 증후군입니다.
SFTS 바이러스가 체내에 유입되면 6~14일의 잠복기를 가진 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진드기에 물린 후 며칠 뒤부터 열이 나기 시작합니다. 야외 활동 후 일주일 이내에 열이 난다면 SFTS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국내 치사율은 약 18.5%입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증상
초기 증세
발열과 근육통 : 불분명한 38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한 근육통으로 움직이는데 어려움이 발생
구역질 구토 / 설사 : 위장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장염과 쯔쯔가무시와 같은 다른 진드기 질환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증상 악화
고열, 의식저하 : 고열이 계속 발열되면 의식을 잃게 됩니다.
혈변, 혈노 : 혈소판이 많이 감소되면서 출혈 증상이 나타납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검사
SFTS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하거나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검출하는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는 SFTS 바이러스의 항원 검출을 위해 RT-PCR 방법을 사용하며, 혈액검사 결과는 보통 1~3일 내에 나옵니다.
SFTS 검사는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증상, 예상 감염 경로, 감명 지역 등을 고려하여 의사가 판단하게 됩니다. 또 검사는 주로 중증도가 높은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시행됩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치료
SFTS의 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지 않아서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중증으로 진행하여 의식이 없어지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등 심각한 경우에도 보존적 치료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중증 완화를 위해서는 해열제, 진통제, 항구토제 등이 사용될 수 있으며, 혈소판 수치가 낮은 경우에는 혈소판 수치를 높이기 위해 혈소판 수혈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아주 중증 환자에게는 '리바비린'이라는 항바이러스제나 혈장교환수를 시도해 보기도 하고 스테로이드와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하는 방법이 있으나 특별한 치료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는 없습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예방
SFTS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벌레와 동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1. 적극적인 예방 : 벌레가 많은 야외 활동시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긴소매, 바지,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하고 풀숲에서 휴식을 취할 시에는 맨바닥에 앉기보다는 돗자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2. 개인 위생 관리 :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을 잘 익히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3.반려견 관리 : 반려동물도 SFTS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진드기가 많이 서식할 만한 곳에는 반려동물을 데리고 갈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외 활동시 진드기가 한번 인체에 달라붙으면 피부에 단단히 고정되어 3~7일간 피를 빨아먹기 때문에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혹은 벌레에 물린 상처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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