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땀 냄새 (원인, 해결 및 방법)

2023. 4. 4. 22:52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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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면 땀을 많이 나거나 겨울철에도 두꺼운 점퍼를 입고 있으면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납니다.

 

겨드랑이 땀으로 계속 젖어 있으면  식초나 암모니아 냄새 같은 나쁜 냄새가 나서 직장이나 학교에서 남들의 눈치를 보게 되는 스트레스가 커지게 됩니다.

 

겨드랑이의 냄새 원인과 액취증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겨드랑이 땀 냄새 원인

 

겨드랑이 땀이 나는 이유는 체온 조절과 수분 배출입니다.

 

보통 하루에 850ml~900ml의 땀을 흘리는데 날씨가 더워지거나 운동을 할 때는 하루 10ℓ를 흘리기도 한다.

 

땀샘은 피부에 약 200~500만 개가 분포돼 있는데, 손바닥, 겨드랑이, 이마 등에 특히 많이 있습니다.

 

겨드랑이 냄새의 주요 원인은 땀입니다.

 

겨드랑이 땀은 대개 아포크린선과 에크린선이 섞여서 만들어집니다.

 

에크린선은 냄새가 거의 없는 물질이지만,  아포크린선은 지방산과 단백질 등이 섞여 냄새가 나기 쉬운 물질입니다.

 

땀 자체에는 냄새가 없으나 피부에 존재하는 박테리아가  아포크린선이 섞인 땀을 분해하면서 냄새가 생길 수 있고, 이러한 세균은 보통 피부에 살고 있으며, 특히 밀집된 곳인 겨드랑이와 같은 부위에서 번식하기 쉽습니다.

 

그림 보건복지부

 

액취증은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  상재하는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암모니아 등의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로 분해되며 생기게 됩니다.

 

 

 

겨드랑이 땀 (애취증) 냄새 원인

 

1.  특정음식이나 음료 섭취 시

 

평소에 커피나 차, 술을 자주 마시면 체온이 올라가서 땀이 많이 나며, 양배추, 브로콜리 등 유황을 함유한 십자화과 채소를 많이 먹을 경우나 마늘, 카레를 많이 섭취할 경우도 액취증의 원인이 됩니다.

 

 

2.  유전적 이유

 

유전적으로 다한증이 있어 땀을 많이 흘리면 겨드랑이 냄새가 날 수 있으며, 가족 중에 액취증이 있은 사람이 있을 경우 액취증으로 냄새가 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 유전적으로 십자화과 야채, 생선, 콩 등의 성분을 분해하지 못해 액취증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겨드랑이 땀이 많이 나는 이유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포크린 땀샘에서 땀이 많이 나고 이 아포크린 땀은 흰 옷을 누렇게 변하게 합니다.

 

 

 

4.  질병이나 몸 상태 변화

당뇨병, 신부전, 간질환이 있어서 체취가 나빠지며, 특정 약물 복용이나 월경기, 폐경기와 같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다한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땀 (애취증) 냄새 제거 방법

 

 

 

1. 깨끗한 옷 착용 

 

  겨드랑이 땀이 끼어들지 않도록 깨끗한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류 세탁 시 폴리에스터나 나일론 소재는 땀이 끼기 쉬우므로 매번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청결한 몸 관리

 

  매일 꼼꼼하게 샤워하여 겨드랑이 땀이 끼이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샤워할 때는 겨드랑이 부분을 깨끗하게  씻어주어야 합니다.

  겨드랑이를 면도하거나 왁싱해서 털을 제거하면 냄새가  줄어듭니다.

 

 

3. 데오드란트 사용

 

 데오드란트를 사용하여 겨드랑이 땀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데오드란트를 뿌린 후 반드시 마르기를 기다린 후 옷을 입어야 합니다.

데오드란트는 염산 알루미늄 성분으로 땀 배출을 막고 동시에 세균이 많이 생기는 것을 억제합니다.   하지만 발한 억제제나 데오드란트 모두 화학 선분에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되며, 가려움증, 색소 침착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와 식단 관리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땀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적당한 단백질과 과일, 채소가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이 되도록 노력하고 비타민 B, 아연 등 영양 보충제를 섭취하고 최소 2리터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5. 티트리 오일 사용

 

티트리 오일은 박테리아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물에 섞여 사용하거나 의류에 직접 발라 사용하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액취증 치료 방법

 

 

▶  치료 대상

 

1. 암내로 인사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2. 겨드랑이가 축축하게 젖는 경우

3. 겨드랑이에 손을 넣었다 빼면 냄새가 나는 경우

 

겨드랑이의 아포크린선에서 배출되는 땀이 지방산과 암모니아 분배 되면서 냄새가 나는 것을 액취증이라고 하며, 액취증은 역한 냄새를 동반하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 치료방법

 

1. 절개법 

 

겨드랑이에 약 5cm 정도의 절개선을 넣은 뒤 피하지방층과 아포크린선을 함께 제거합니다.

 

2. 고주파 소작술

 

고주파 전기소작술 절연침을 이용하여 겨드랑이 부위의 아포크린 땀샘을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3. 리포셋  흡입술

 

액취증을 유발하는 땀샘을 파괴한 다음 특수 캐눌라를 사용하여 진피층 및 피하지방층의 땀샘을 제거합니다.

 

4. 영구제모

 

아포크린 땀샘은 배출관이 모낭에 연결되어 있어 제모레이저를 이용하여 모낭과 모근을 파괴하며 아포크린 샘도 파괴합니다.

 

 

 

다한증 치료 방법

 

▶ 치료 대상

 

1. 체온과 관계없이 땀이 나는 경우 - 특정 부위에 땀이 나는 경우

2. 샤워 후 바로 땀이 나는 경우 - 정상 체중인데도 땀이 나는 경우

3. 겨드랑이, 발, 사타구니 등에 주로 땀이 나는 경우

 

유전적 요인이나, 자율신경계 이상,  당뇨, 약 물 부작용 등으로 체온과 관계없이 손, 발, 얼굴, 머리 및 겨드랑이 등에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다한증은 액취증을 동반하거나 과도한 땀으로 사회생활에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 치료방법

 

1. 리포셋 땀샘 흡입술 

 

땀샘을 부분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2. 보톡스 요법

 

땀샘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하여 땀의 분비를 막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3. 고주파 소작술

 

고주파 전기소작술 절연침을 이용하여 겨드랑이 부위의 아포크린 땀샘을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액취증이나 다한증 치료 수술비용은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실손보험 적용으로 실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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