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 (원인 증상 치료 예방 방법)

2023. 8. 13. 16:06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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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매독 감염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성병에 특화된 전문의료진 마저 턱없이 부족해서 매독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입니다.

올해 매독 감염자는 현재까지 8,349명으로 집계되었으며 기존 최다 감염자 수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7% 증가한 수치입니다.

 

일본 전국 48개 도도부현 ( 광역단체) 가운데 올해 매독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은 한 곳도 없었으며 수도 도쿄도가 2,052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일본에서 매독은 이제 더 이상 보기 드문 질병이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그럼 매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독이란?

 

매독(syphilis)은 성 접촉에 의해서 , 임질균(Treponema pallidum)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 질환을 의미합니다. 

매독에 감염되었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몸속의 매독균이 모두 없어집니다. 하지만 치료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잠복 매독으로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잠복 매독이 신경 매독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매독 원인

 

매독은 임질균 ( Treponema pallidum)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으로, 이 세균의 감염에 의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원인은 이 세균으로 인한 감염으로 , 성적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관의 성관계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임질균은 매독 감염자의 궤양, 열린 상처, 또는 점막 ( 구내, 성기, 항문)의 조직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성관계나 직접적인 전파 외에도 임신 중에 감염된 어머니로부터 태아에게 전달되어 선천적으로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매독 증상

 

매독의 증상은 다양하면, 질환의 단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매독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원발기 (Primary stage)

 -  궤양( 욕질) : 감염된 곳에서 작은 상처나 궤양이 발생합니다. 이 궤양은 보통 통증이 없으며, 주로 생식기나 입술 주변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궤양은 몇 주 동안 유지되며, 치료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습니다.

 

2. 이차기 ( Secondary stage)

 - 피부 발진 : 몇 주에서 몇 개월 후에 궤양이 사라진 후, 피부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진은 몸 전체에 퍼질 수 있으며, 손바닥 또는 발바닥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입안 내 반점 : 입안 내부에 백색 반점이나 빨간 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림프절 부종 : 몸의 다양한 부위에 림프절이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 발열, 피로감 : 전반적인 불쾌감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잠복기 (Latent stage) 

 - 이차기 증상이 사라지고 잠복기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바이러스는 여전히 체내에 존재합니다.

 

4. 삼차기 ( Tertiary stage)

 - 만약 치료되지 않을 경우 몇 년 후에 삼차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신경 매독 : 뇌와 신경계에 영향을 주며, 정신적이거나 신경학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대동매독 : 심혈관계에 영향을 주어 심장 및 혈관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기타 조직 손상 : 뼈, 관절, 내장 등 다양한 조직 및 기관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5. 잠목 매독

 - 잠복 매독은 증상이 없으므로, 혈액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콘돔 등을 사용하지 않는 보호받지 못한 성관계 등의 과거력이 있고 , 매독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는 경우에 임상적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매독 진단

 

매독을 진단하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사용됩니다. 주로 임질균의 존재를 확인하거나 매독과 관련된 항체를 검출하는 시험이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1. 현미경 검사

원발기 단계의 궤양 분비물을 현미경으로 확인하여 임질균의 존재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증상이 나타난 초기 단계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빠른 진단을 도와줍니다.

 

2. 혈청학적 시험

혈액 샘플을 사용하여 매독과 관련된 항체를 검출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특정 항체에 매독 검사 (FTA-ABS, TP-PA)가 사용됩니다. 이러한 시험은 감염 후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양성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3. 매독 항원 검사

임질균 항원을 감지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현재 사용되는 항원 검사는 매독의 초기 단계에서는 민감도가 낮을 수 있으므로 주로 항체 검사와 함께 사용됩니다.

 

4. 직접 면역 현미경검사

궤양 샘플에서 매독 항원 특정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매독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염증 표지자 검사

삼차기 매독의 경우, 신경계 또는 심혈관계 등의 손상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염증 표지자 검사나 영상 검사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매독 진단은 전문 의료 전문가에 의해 수행되어야 하며, 증상이나 의심되는 상황이 있다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점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매독 치료

 

 

매독은 적절한 항생체 치료로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질환의 단계와 심각성에 따라 다르며, 의료 전문가에 의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매독 치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생제와 치료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펜실린

매독의 대표적인 항생제로 펜실린이 사용됩니다. 매독 감염의 단계와 심각성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펜실린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펜실린 주사나 경구 투여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2. 도시실린 ( Doxycycline) 

펜실린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투여가 어려운 경우, 도시실린과 같은 다른 항생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매독의 초기 단계에 효과적입니다.

 

3. 아조미신 ( Azithromycin)

아조미신은 펜실린에 대한 내성이 있는 경우나 치료용 편리성을 고려할 때 사용될 수 있습니다.

 

4. 감염 통제

치료 중에서 성적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치료 중에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성관계를 하지 않거나, 치료가 완치될 때까지 안전한 성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치료 과정은 의료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며, 본인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가 완료되더라도 권장된 시간 동안 추적 검사를 받은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완전한 회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독  경과

 

매독균에 감염된 후 10~90일 정도의 잠복기 ( 평균 21일)가 지나면 1기 매독이 발생합니다. 1개 매독에 의한 증상은 저절로 호전되지만, 1~6개월 정도 지나면 2기 매독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매독의 증상이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 잠복 감염 상태가 진행됩니다.

초기 1~2년을 초기 잠복 감염, 그 이후를 잠복 감염이라 합니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3기, 후발 매독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환자의 10% 정도에서 심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하며, 7% 정도에서 신경 매독이 나타납니다.

 

 

전문가들은 빠르면 빠를수록 치료 효과가 좋고 잠복 매독은  치료를 발 받으면 완치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성관계를 하지 않아도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산모일 경우 분만 시를 대비하여 감염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매독은 배설물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사람의 배설물에 들어 있은 병원균의 예방에 대해서는 내장이나 요도관을 통해 병원균이 전달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음식을 취급하는 사람은 화장살에 다녀온 후에 손을 씻는 습관을 지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청은 현재 4그 감염병인 매독을 에이즈 (AIDS)와 같은 3급 감염병으로 상향 조정해 표본조사에서 전수조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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