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원인 증상 치료방법

질병 관리청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환자가 10월 3주 차 102명에서 11월 2주 차 226명으로 4주가 약 2배 상승하였으며, 특히 1~12세 아동이 입원 환자의 79.6%를 차지하고 있어서 소아 및 아동의 감염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감염되었을 때 초기에는 감기 증상과 유사하지만 인플루엔자 및 다른 호흡기 감염과 중복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럼 최근 확산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이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폐렴을 일으키는 세균 중 하나입니다.  이 세균은 사람 간에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관리를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는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으며 주로 늦가을~초봄에 유행합니다.

 

입원환자 연령분포(11월 2주, 총 226명)는 

(7~12세) 111명(49.1%) →  (1~6세) 69명(30.5%) → (19~49세) 17명(7.5%) →  (13~18세) 14명(6.2%) →  (65세 이상) 7명(3.1%) → (0세) 4명, (50~64세) 4명 순으로 1~12세의 비중이 79.6%로 '소아폐렴'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 질병 관리청 자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원인

 

마이코플라스마 세균은 인간 간에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며,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 또는 말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비말에 의해 전파됩니다.

 

특히 마이코플라스마 세균을 공기 중에서 상당한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어, 감염된 환경이나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주로 겨울과 봄에 주로 발생되며,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흔하게 감염되며, 이러한 감염은 학교나 어린이집 등 공동생활을 하는 밀폐된 장소나 밀접한 접촉이 많은 환경에서 전파된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입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증상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증상은 감기와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지만 그 외 다양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임상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나, 증상은 감기(7일)보다 오래 지속(20일) 될 수 있습니다.

 

1. 기침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은 건조한 기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침은 일상적이며, 때로는 심할 수 있습니다.

 

2. 목 아픔

인후 통증이나 목 아픔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발열

감기와 비슷하게 38℃ 이상의 발열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고열이 5일 이상 지속되며 해열제를 써도 차도가 없습니다.

 

4. 피로감

감염으로 인한 피로감이나 전반적인 몸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가래

가래가 생길 수 있으며, 이는 가끔 점액이 포함된 건조한 가래일 수 있고 3, 4주 정도 지속이 됩니다.

 

6. 호흡곤란

일부 환자는 호흡곤란이나 숨쉬기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이코플라즈마 감염된 영·유아가 다른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될 경우 폐렴 증상이 악화되면서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진단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의 진단은 주로 의료 전문가가 환자의 증상, 병력,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하여 판단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절차와 방법이 사용됩니다

 

1. 증상 평가

환자의 증상을 평가하고 의료 기록을 확인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의 증상은 감기와 유사할 수 있으므로, 의사는 다른 감염과 구별하기 위해 신중한 상태를 평가해야 합니다.

 

2. 신체검사

의사는 환자의 체온, 호흡 속도, 맥박 등을 측정하고 폐 소리를 청진하여 폐렴의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3. 혈액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염증 마커나 감염의 징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감염된 경우, 혈액 내에서 염증 및 감염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라틴촉 (Latex Agglutination) 검사

이 검사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대한 항체를 감지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5. X-레이 검사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의 비슷한 증상이 보이면 흉부 X-레이 검사를 통해서 폐렴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6. 유전자 증폭 기술 (PCR)

분자생물학적인 기술을 사용하여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의 유전자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되며, 의료 전문가는 환자의 증상과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진단 후에는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감염을 치료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치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대한 치료는 주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마이코플라스마 pneumoniae는 세포벽이 없어서 특수 항생제로 치료해야 하며, 따라서 일반적으로 맥롤라이드 계열의 항생제가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아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치료에 사용되는 몇 가지 주요한 항생제입니다

 

1. 아지트로마이신 (Azithromycin)

일반적으로 5일 동안 1일 1회로 복용됩니다.

 

2. 클라리스로마이신 (Clarithromycin)

일반적으로 7-14일 동안 1일 2회로 복용됩니다.

 

3. 도시 실린 또는 아모시클린 (Doxycycline 또는 Amoxicillin)

이 항생제들은 다른 선택지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예방 백식이 없습니다. 감기나 독감으로 오인해서 진단과 치료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감기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료 동안 휴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한 용법으로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처방된 항생제를 모두 복용해야 하며, 중도에 중단하지 않아야 합니다. 치료를 완료한 후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의사에게 상담해야 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예방 수칙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대한 예방은 주로 개인위생 수칙과 감염 예방을 통한 조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아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예방을 위한 일반적인 지침입니다

 

1.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② 외출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용변 후 등

 

2. 기침 예절 실천 준수하기

①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②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 씻기 실천

③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④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3.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4.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5. 발열 및 호흡기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받기

 

이러한 예방적인 조치들은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뿐만 아니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대한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개인의 일상적인 위생 관행을 지키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